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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책]보고타의 교통난 해소대책 : 자전거도로 확충

KNK Global
2021-03-02

콜롬비아 보고타시는 대체로 온화한 기후에 평탄한 지형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 주도의 자전거 이용 장려 정책으로 하루 평균 보고타 인구의 약 10%가 자전거를 이용함. 지하철 시스템이 없는 보고타에서는 시민들이 ‘간선급행버스(BRT, Bus Rapid Transit)’시스템에 의존해야 하며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자가용을 이용하여 통근하면서 교통혼잡과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함. 이에 환경 및 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고타시는 파리, 밀라노 등 유럽도시들처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음

현재 보고타 시내에는 총 길이 550km에 달하고 녹지를 겸비한 30여개 이상의 노선이 있는 시클로루타(Cicloruta, 자전거 전용 도로)가 건설되어 있으며, 이 제도는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에 소개될 정도로 여러 도시들의 모델이 되고 있음. 보고타를 대표하는 또다른 정책인 ‘시클로비아(Ciclovía)’는 매주 일요일 총 121km 구간의 도로를 통제하여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제도로 1974년부터 보고타의 교통난 해소 운영되고 있음

 보고타시는 향후 4년간 현재 550km의 자전거 전용도로에 추가적으로 280km를 확장할 계획이며 전체 교통수단의 50%를 자전거 또는 스쿠터처럼 친환경 동력을 활용하는 이동수단인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 Mobility)’로 만드는 것이 장기적 목표

보고타 시클로루타(Cicloruta, 파란선 표기)와 시클로비아(Ciclovía, 주황선 표기) 가이드
출처 : 보고타 시 홈페이지 (Alcaldía Mayor de Bogotá)




Bogotá Is Building its Future Around Bikes

자전거로 미래를 건설하는 보고타시

August 11, 2020 By Andrea Jaramillo (출처: Bloomberg CityLab)

To tame traffic after pandemic lockdowns, the Colombian capital has embarked on a bike-lane building spree that could a be model in Latin America. The bike lanes are designed to move commuters away from the crowded bus system in an effort to combat the coronavirus.

코로나 봉쇄 이후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는 라틴 아메리카의 교통 모델이 될 수 있는 자전거도로 확충에 나섰습니다. 자전거도로 확충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통근자들이 붐비는 버스 대신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요,


In March, Bogotá captured global attention by creating an 84-kilometer emergency bike network to help essential workers get around during the early days of the Covid-19 crisis. Like similar efforts in Paris, Milan and many European cities, the Colombian capital’s swift move to make room for bikes and pedestrians was greeted with acclaim by advocates for car-free mobility.

코로나 발생 초기였던 지난 3월 필수인력 이동을 위해 84km의 긴급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한 보고타가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파리, 밀라노, 그리고 기타 여러 유럽 도시들처럼, 자전거와 보행자를 위한 길을 만들려는 보고타시의 신속한 조치는 ‘차 없는 도시’를 지지하는 사람들로부터 환영 받았습니다.


But Mayor Claudia López, an avid cyclist herself, might just be getting started. She’s counting on a vast expansion of bicycle routes as the best way for Bogotanos to move into the future. In February, López announced that the city’s development plan for the next four years would add a total of 280 additional kilometers of bike lanes to the existing 550-kilometer network. Currently, almost 7% of overall trips in Bogotá are on bicycles, more than in any other city in Latin America. But the city is aiming much higher: The long-term goal is to have 50% of total trips made on bikes or other micromobility alternatives such as scooters.

자전거 예찬자인 클라우디아 로페즈(Claudia López) 보고타 시장은 자전거도로 확충이 보고타 시민들이 미래를 향해 나아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고 있는데요, 지난 2월 로페즈 시장은 향후 4년 동안 현재 550km의 자전거 전용도로에 추가적으로 280km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보고타 전체 교통수단의 7% 가량이 자전거이며, 이는 라틴 아메리카의 다른 어떤 도시보다 높은 비율입니다. 하지만 보고타시는 이 비율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전체 교통수단의 50%를 자전거 또는 스쿠터처럼 친환경 동력을 활용하는 이동수단인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 Mobility)’로 만드는 것이 보고타시의 장기적 목표입니다.


Home to close to 8 million people, Bogotá is unlike many other metropolises in Latin America: It doesn’t have a subway system. Commuters rely instead on an extensive bus rapid transit system, the TransMilenio, that provides about 40% of the city’s trips in conjunction with other forms of public transit. But that leaves many other commuters in private cars. And with narrow streets and tightly packed neighborhoods, Bogotá traffic is epic. Bogota ranks among the most congested cities in the world, along with being the 4th most polluted capital in Latin America.

인구 약 8백만 명의 보고타는 라틴 아메리카의 다른 대도시들과는 달리 지하철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데요, 이 때문에 시민들은 지하철 대신 ‘트랜스 밀레니오(The TransMilenio)’라고 불리는 간선급행버스(BRT, Bus Rapid Transit)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간선급행버스가 보고타 전체 교통수단의 약 40%를 차지하며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자가용으로 통근을 합니다. 좁은 도로와 빽빽한 주택가로 인해 보고타의 교통체증은 심각합니다. 보고타는 전세계에서 교통혼잡이 가장 극심한 도시 중 하나이며, 이로 인해 라틴 아메리카에서 4번째로 대기오염이 심한 수도입니다.


Bogotá’s traffic troubles go back decades; so do its innovative efforts to tame it. In addition to establishing one of the world’s largest BRT systems, the city has cultivated a special relationship with two-wheeled transportation: This is the birthplace of the Ciclovía, a mass cycling event that bans cars from certain city streets each Sunday. Since Bogotá held its first Ciclovía in 1974, the idea has spread to hundreds of cities worldwide.

보고타의 교통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몇 십년 전부터 계속되어 왔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BRT 시스템 중 하나를 마련한 것과 더불어, 보고타시는 이륜교통수단과(two-wheeled transportation)에 집중해 왔습니다. 보고타는 자전거 전용도로라는 의미를 가진 ‘시클로비아(Ciclovía)’가 처음 시작된 곳입니다. 보고타시는 매주 일요일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하는 ‘시클로비아(Ciclovía)’를 1974년 도입하였고, 이후 ‘차 없는 거리’는 전세계 수백 개 도시로 퍼져 나갔습니다.


To nudge more Bogotanos onto bikes, the city also dropped speed limits to 50 kilometers per hour citywide and declared that at least 20% of public and private parking must be put aside for bikes while the pandemic lasts.

보고타시는 더 많은 보고타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시내 전역에서 제한 속도를 시속 60km에서 50km로 낮춰 안전문제를 개선하고, 코로나 펜데믹이 지속되는 동안 공영 및 민영 주차장 공간 중 적어도 20%는 자전거를 위해 남겨두도록 했습니다.


So far, the bike-promotion efforts seem to be effective. On a typical day before the pandemic, more than 880,000 bicycle trips were taken in a day. Even though many commuters are working remotely and students are homebound as schools and universities are closed, the city estimates that bike trips are down only about half during coronavirus lockdowns.

지금까지, 보고타시의 자전거 이용 장려 정책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 펜데믹 이전, 평균적으로 하루 88만 명 이상이 자전거를 이용했습니다.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원격 근무를 하고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학생들이 집에 있는 상황이지만 보고타시는 코로나 봉쇄 기간에도 자전거 이용객수가 절반 정도만 감소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Now cities like Lima, Quito and Mexico City are looking to follow in Bogotá’s footsteps. As part of its response to Covid-19, Peru’s government pledged to open 300 additional kilometers of bike lanes in Lima, adding to the roughly 200 kilometers it already had.

이제, 리마(Lima), 키토(Quito), 멕시코 시티(Mexico City)와 같은 라틴 아메리카의 다른 도시들은 보고타시의 선례를 따르려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페루 정부는 수도 리마의 기존 자전거도로 약 200km에 300km를 추가적으로 개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